
프리미엄 가죽 신발 브랜드 쿠에른(CUEREN)이 작년 연말 성료한 ‘쿠에른 바자 2024 (CUEREN BAZAAR 2024)’ 수익금 중 2억 원을 서울대학교병원 후원금으로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쿠에른 강경미 대표는 “쿠에른 바자가 어느덧 쿠에른의 고객과 직원이 한 마음으로 만나는 각별한 자리가 되었다. 신발을 매개로 고객과 직원이 함께 만든 수익금이라 더 뜻깊다”며 “쿠에른의 이름으로 기부하지만, 연말이라는 뜻깊은 시간, 기부 취지에 동의하고 발걸음해주신 고객 여러분의 따뜻한 진심도 함께하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기부 소감을 남겼다.
‘쿠에른 바자’ 수익금이 기부된 서울대학교병원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절차로 기부금을 관리하는 국립대 병원으로, 이번 후원금은 서울대학교병원의 어린이병원 후원회와 성인환자, 소아환자, 독거노인 등 다양한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서울대학교병원 함춘후원회에 각 1억 원씩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쿠에른은 최근 성수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쿠에른 더 빌리지’를 오픈했다. '쿠에른 성수 시그니처 스토어'와 '카페씨떼(CaféCité)', 복합문화공간 '태너리(T'ANNERY)' 총 3개 동의 건물이 한 자리에 모인 이곳에서 일상의 가치를 추구해온 브랜드의 취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쿠에른 성수 시그니처 스토어와 삼청 시그니처 스토어를 포함, 오프라인 20여개 지점과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브랜드의 외연을 확장하며 더 많은 고객층을 만나는 만큼 ‘쿠에른 바자’를 통한 수익금 기부 또한 지속될 예정이다.
bnt뉴스 패션팀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